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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 및 생육
 
 
  온실에 있어서 보광공사란 일반 조명공사와는 다소 다르다. 여기서 우리는 온실내의 식물에 생육을 돕고자 하는 보광공사를 소개하도록 한다.

온실의 경우 피복자재를 통하여 실내에 투과되는 광량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보통 겨울은 여름의 1/4밖에 안되고 여름철의 광도는 겨울에 2배 이상 된다. 광도의 강약 및 일장 광질은 식물의 생리작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광합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동화물질의 생산량을 통하여 성장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온실내에서는 여러가지 조건으로 바깥에 비하여 광량이 매우 적어지는 것이 보통이므로 겨울철에 광선의 요구도가 높은 작물을 재배 할 경우 광부족의 영향을 모면하기 어렵다.
 
 
  광합성에 필요한 빛은 염록소에 의하여 흡수되어지는데 그흡수 방법에는 보통의 색소와 같이 빛의 파장에 대하여 고유의 선택성이 있고 청색부분과 적색부분에 있어서는 현저하게 흡수되고 녹색의 빛은 거의 흡수되지 않고 투과 한다. 이와 같이 염록소에 흡수 되는 청색과 적색의 빛에 의하여 광합성은 가장 능률적으로 행하여지므로 보광에 있어서는 적색광과 청색광을 생산하는 램프를 사용 하도록 한다.
   
 
  식물은 나름대로 광합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필요한 광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광 포화점이라 한다. 식물별 광포화점(설계자료실)을 참고로 하여 그 구성의 숫자 및 광도가 유지되는 위치에 설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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